자는 지 지켜보겠다옹

 

 

굿모닝~

우리집 고양이 준이 입니다 

일어났는데

식탁 의자에서 자고 있군요 

깨워도 깨지 않고 

눈만 슬며시 떴네요

 

 

아직 잠이 안 깼다옹

 

 

그만 찍어라옹

 

자고 있길래 뒷자리로 가서 사진을 찍었더니 

눈을 번쩍 뜨네요 

 

아이고~자도 자도 잠이 온다옹

 

너무 잠이 오나 봐요~

하품을 하품을 ㅎㅎ

 

그만 좀 찍지!!

 

앉은 자태가 이뻐서 자꾸만 

찍게 되네요 ㅎㅎ

 

따라오지 마라옹~

 

계속 사진을 찍었더니

쇼파위로 자리를 이동해서 그루밍을 하고 있네요 

 

이제 다시 자겠다옹~건들지 마라옹

 

 

다시 자려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가까이 갔더니 

귀찮다는 표정이네요 ㅎㅎ

 

난 이자리가 제일 편하다옹

 

다들 편해하는 쇼파와 한몸 이네요 

편하게 자거라

이제 안 깨울께 ㅎㅎ

 

집사!! 너도 자면 깨울꺼다옹

 

 

자려고 방에 들어가니 저렇게 누워서 쳐다보고 있네요 

깜놀했어요 ㅎㅎ

못 자게 감시하는 것 같은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