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양의 독서

[법정스님]말조심 명언

그루양 2022. 1.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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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글 

소개할게요~

 

말조심에 관한 글이에요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일이라 해서 

다 말할것 또한 못된다

 

들은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버리고

본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 궁지에 빠지게 된다.

 

현명한 사람들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오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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