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즐겁게 다녀왔던 전라북도 여행지 추천 드려요
이번 여행은 변산반도 쪽으로 가보자 해서
여러 검색을 통해 일정을 잡고 작년 가을 전라북도로 가게 되었어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서 차근차근 알아가던 중에
처음 가게 된
채석강 과 내소사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두 곳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요 ^^
1.채석강
채석강
요약: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
문화재 지정: 전라북도 기념물 제 28호 이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개설: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일대의 1.5 km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명칭 유래: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약 7,000천만 년 전 중생기 백악기부터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이 퇴적암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퇴적 환경은 과거 이곳이 깊은 호수였고, 호수 밑바닥에 화산분출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채석강의 절벽에는 습곡, 단층구조, 관입구조와 파식대 등이 관업하게 나타나며 지형,지질 현장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층과 습곡이 유난히 발달된 기암절벽이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곳곳에 해식동굴을 형성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소중한 보물 채석강 입니다
너무 멋지죠!!
부안 채석강은 썰물 때 들어가서 해안 절벽을 볼 수 있어요
물때를 꼭 확인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물때를 잘 못 맞춰서 두번 걸음 했답니다
하지만 두번 찾아서 들어가 볼만큼 멋졌어요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것 처럼 신기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펼쳐져요
침식작용이 일어난 절벽이 보입니다
이 날 날씨도 너무 좋았고 채석강의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오랜 세월 바닷물에 침식된 퇴적층이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곳입니다
사진에도 담고 눈에도 담고 ^^
입구에 가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어요
여기는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채석강입니다
여기는 인생샷을 찍는 핫플이죠 ^^
사람들이 내려오면 이 동굴을 찾게 된답니다
사람들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이 동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저희도 줄을 서고 조심 조심 올라가 사진을 찍었죠
다들 사진을 잘 찍으시던데 저희는 밝기 조절이 실패 한 것 같아요
사진에는 멋져 보이지만
저 위 바위 위로 올라가는 길이
사실 너무 위험했어요
아이들도 찍어 주고 싶었지만
올라가다 다칠 것 같더라구요
인생샷이 있는 곳이니 만큼 바위 위로 올라가는 길이 안전하게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ㅎㅎ 다시는 올라가고 싶지 않았던 곳 입니다
부들 부들 떨렸어요
가파르고 위험 하더라구요 ㅠ
하지만 다들 잘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저만 못하는 걸로,,,)
이렇게 물이 차 있을 땐 채석강에 들어가실 수 없어요
물때를 꼭 확인 하시어
적절한 시간에 방문해 멋진 자연경관 구경하시고 자연학습도 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2.내소사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한 사찰.시도기념물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 없어졌다가 1000년이 지난 후 인조 11년 청민선사가 다시 중창. 중창 이후 약 400년의 세월동안 관해선사와 만허스님,혜산스님이 중수,보수하여 오늘의 대가람이 만들어졌다
사진 찍을 곳 어디 좋은 곳 없을까..
가을을 그대로 느낄 만한 곳 어디 없을까..
조용히 가볼만한 사찰 어디 없을까...
할 때
내소사 추천합니다
가을 단풍 시기에 찾으면
정말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실 수 있어요
모든 뿌려진 풍경들이 작품 이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내소사 에요
또 가고 싶어지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걷는 것 만으로도
나무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작은 근심까지
내려 놓을 수 있어요
가을의 정취를 품은 내소사는 보는 곳마다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지친 마음을 덜어내 주는 듯 해요
아~~여행 가고 싶어지네요
코로나야 물러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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