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 되면서
코로나 후유증 과의 싸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격리 해제 뒤에도 기침이나 피로감 등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간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롱코비드: 롱코비드는 보통 짧게는 3주, 길게는 대략 한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을 이야기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19 감염 3개월 안에 코로나 후유증 증상과 영향이 발생해 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현상으로 정의합니다
코로나 확진 후 3개월이면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다 소실해서 없는데 코로나 후유증은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영향은 없지만 그런 변화로 인해서
2차적으로 생기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미국 연구팀이 발표한 코로나 후유증 발생위험을 높이는 4가지 요인★
1.감염 초기부터 바이러스 양이 많거나
2.자기 조직을 병원체로 오인해 공격하는 자가 항체가 있는 경우
3.헤르페스바이러스의 일종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4.당뇨병이 있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1.마른기침, 가래, 목의 이물감
코로나 감염 증상이 나아진 이후 수개월 동안 마른기침을 하고 끈적한 가래가 목에 달라붙어서 뱉어지지도 삼켜지지도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후유증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이 많은 망고, 멜론, 자몽과 같은 열대과일이나 수박, 참외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가 전반적인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신경학적 증상
두통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때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스트레스 줄이기가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전문가들은 주3일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근육통 및 관절 통증은 주기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활동량을 점차 늘리고 휴식을 적절하게 취해야 합니다

3. 피로감 호소
발열,기침, 오한을 겪으면서 보통의 감기보다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피로감 호소가 후유증으로
크게 나타납니다.
특히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면 그 정도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피로감 극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로 원래의 체력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걷기나 실내 자전거등 잠깐 하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해서
점차 자신의 체력에 맞게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격리해제 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증상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코로나 19 완치자들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1년 내 심근염을 비롯해
심근경색, 뇌졸중, 혈전 등 여러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코로나 19 후유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격리 해제 이후에도 숨이 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열이 나고 기침 가래 증상이 심해질 때도 병원을 찾는게 좋습니다
격리가 끝났다고 무리한 활동을 시작하거나 음주를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코로나 격리 해제 이후에도 세균성 폐렴 등의 합병증을 막기 위해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