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양의 일상

오미크론 직접 겪어본 증상 경험

그루양 2022. 3.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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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미크론 실제로 직접 겪어본 바로 증상이 심해서 제 오미크론 증상 경험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미크론 아직 감염되지 않은 분도 안일한 생각은 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겪어본 오미크론 생각보다 증상이 심각합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금일 역대 최초 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만7238명(16.8%), 18세 이하 유아 및 청소년이 10만 4978명(26.2%) 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매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일 사망자는 엿새 연속 2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방역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있던 시점에서
어느 순간
방역이 느슨해 지고
안일하게 생각하더니
오미크론은 걷잡을 수 없는 숫자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특성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감염된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변이형으로, 다른 생물의 세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발생한 돌연변이가 32종에 이르고,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강하며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면역 공격을 피해 감염하는 면역 회피의 우려가 있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매일 뉴스를 접하며
천명,만명,십만명 늘어날 때 마다

나에게 직접 일어난 일이 아직은 아니기에
뉴스에서 하는 말만
믿으며
감기처럼, 계절독감처럼
흘러간다는 말을 믿었고
진짜 그런 줄 알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경험담

#3월10일 오후 첫째가 열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신속항원 하니 바로 양성
신속히 PCR 하러 갔습니다
그 날 부터 자가격리 중입니다
첫째 같은 경우는
열이 딱 세번 났습니다
당일에 38이상 두번 그다음날 한번
PCR 검사 양성 후
비대면 진료를 받고
타온 약을 먹였더니
오늘이 6일째 인데 보기에는 기침 말곤 증상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무섭습니다

 

#딱 이틀 뒤 둘째가 양성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한 집에 있다보니
따로 접촉을 하지 않아도...
물론 잠복기가 있었겠죠!

둘째는 좀 힘들었습니다
양성 받고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그날 바로 38.5
해열제를 먹였습니다
하지만 해열제가 듣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열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들 아시죠?
열이 나더라도
해열제를 먹으면 열이 떨어졌다가
다시 나더라도 한번은 열이 떨어져야 하는데,,,
꼬박 이틀동안 38도 이상 이었습니다
첫째날 밤에는 39도 인채로 밤을 꼬박 샜구요
해열제는 4시간마다 먹였고 교차복용 해열제도 두시간마다 먹였어요
ㅠㅠ
너무 많은 해열제를 먹여서
몸이 얼마나 안 좋아질까 걱정도 됐지만 일단은
열이 떨어져야 하니,,,
하지만 해열제는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오미크론이 쎄다는 이야기겠죠

지금은 지나서 그렇지
사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확진자는
진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걸 알기에
밤새 닦이고 열재고 해열제 먹이고
반복했고
시간이 지나기를 바랬습니다

그렇게 딱 이틀이 지나니 열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기침은 끊이지 않고 있고
무기력감, 쓴맛
여러 후유증이 벌써부터 있습니다

#그 뒤 둘째가 확진받고 밤새 열나는 아이를 닦였던 저는
하루 뒤 양성 !!

두 아이들에 비해
제 증상이 제일 심각한 것 같습니다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기침이 나고
오한, 근육통
38도 이상의 열이 이틀정도 났구요
비대면 진료로 약 받아서 먹었더니
열은 떨어지는데

목이
낫질 않습니다

물, 음식, 침 포함 모든 것을
삼킴에 있어서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호전이 되질 않네요

진짜 목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
삼킬 때 목, 입 전체, 귀까지
통증이 심합니다

호전이 될까요?
너무 무섭네요


그런데 뉴스에서는

오미크론을 계절독감처럼
경한증상으로 덮고
거리두기 완화에 방역은 이미 내려놓은 채

퍼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알아서 격리하고 알아서 증상 보고 약먹고
모든 것이 본인 손에 달려 있습니다

직접 코로나에 걸려보니
너무 고통 스럽습니다

이상 제 실제 경험담 입니다

모두들 안 걸리도록 조심하시고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죽을 만큼 아프고 고통스러워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를 만들어 내면서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들은 위험성이 높지 않지만 언제까지 그럴까요?
치사율이 낮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고통스럽고 누군가는 죽기도 합니다
절대 경하게 봐선 안된다는 거죠


오미크론 잠복기
오미크론 잠복기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인 2주에 비해 비교적 짧은 1~4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무증상이나 경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중증 환자 비율은 1%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거나 안일하게 방역을 하는 경우에 위험합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통 상기도 감염증 이기 때문에 기침, 콧물, 코막힘, 삼킬 때 목감기, 발열, 오한, 몸이 아프거나 냄새가 나거나 맛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메스꺼움,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재감염 가능성은?
오미크론에 감염됐던 사람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다시 감염될 수 있을까?
재감염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편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재감염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고, 오미크론 감염 시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사람은 재감염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이 잦아들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해당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오미크론 후유증은?
초기에는 후각이나 미각 상실 등으로 한정 됐지만 최근에는 장기간 기침이 계속되거나 피부 가려움증, 헤르페스 감염 등 다양한 사례가 있고 호흡곤란, 피로, 기침, 두통, 발열, 발진, 어지러움, 후각, 미각 상실, 브레인 포그(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한 현상),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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